글로벌교류팀

[유럽]

[스페인] Universitat Autonoma de Barcelona

등록일 2019.01.31. 조회 648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비자는 대사관 예약(cita)를 잡아야 신청이 가능한데, 먼저 이 예약을 최대한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를 받는 시기가 보통 방학이기 때문에 신청자가 몰려 원하는 날짜에 비자를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6월 중 후반쯤 신청할 때에도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예약 일자가 2~3주 후였습니다. 필요한 서류들은 대사관 홈페이지에 나온 대로 준비해서 가면 큰 무리 없이 비자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한학기 교환학생이어서 단기 비자를 신청했으며 비자 승인까지 10일 정도 소요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비자 종류와 업무 상황에 따라 발급 기간이 상이한 것 같으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드시 시타 시간 보다 이전에 도착하세요. 비자 승인 후 수령 시 시간 딱 맞춰 갔더니 이름을 이미 불렀다 하셔서 1시간 동안 기다린 기억이 있네요.

2)     비행기표

일찍 검색을 시작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3개월 전쯤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고, 직항으로 아시아나 항공 이용했습니다. 입국 날짜는 개강 일주일 전으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일찍 오셔서 기숙사나 생활 환경에 적응하고 주변 관광도 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3)     짐싸기

짐 싸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종강 하자마자 필요 목록 리스트 작성하여 방학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두고 출국 2일 전부터 캐리어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부피, 무게 모든걸 고려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28인치 캐리어1,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1, 배낭 1개를 가지고 스페인에 왔습니다. 짐이 너무 많아 overcharge내고 왔는데, 돌이켜보니 생각보다 가져올 필요가 없었던 물품도 많았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정말 큰 도시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활 용품과 한국 식재료 등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짐은 귀국 시에도 곤란할 수 있으니 최대한 간단히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4)     보험

보험은 삼성화재 이용했습니다. 항목별로 보장 범위를 선택할 수 있어 학교에서 추천하는 보험보다 금액이 많이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보장 항목을 잘 체크해서 신청하세요.

5)     기타

USB꼭 가져오세요. 프린트 할 때 파일 담아서 가면 유용합니다. 전자 기기, 물품(충전기, 연결잭 등)은 비싼 편이니 여분을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상시를 대비하여 공기계도 가져오시면 좋아요. 전기장판과 밥솥은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냄비밥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작은 히터나 전기장판을 현지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은 네이버 카페 [스페인짱]에서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분을 찾아 학교에서 제공하는 픽업 택시를 함께 이용했습니다. 짐도 굉장히 많고 많이 지친 상태이니 첫 입국 시에는 택시 이용을 강력 추천합니다. 총 비용은 60유로 정도였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지만 동일 대학 파견자 분들과 미리 연락하셔서 같이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2)     오리엔테이션

교환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있었으나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Science faculty 자체에서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수강했던 강의에서는 첫 시간에 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는 정도였습니다.

3)     수강신청

소속된 faculty마다 방식이 상이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한국에서 미리 웹사이트로 수강신청을 하고 왔는데, science faculty는 안내가 따로 없었습니다. International office에 찾아가서 수강신청 종이를 받고 수강 목록을 작성하여 담당 코디네이터의 사인을 받아 다시 오피스에 제출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알아본 내용과 실제 학사 운영 스케줄(1학기/2학기 수업)이 상이한 점이 많았고, 영어 강의가 정말 적게 열렸기 때문에 코디네이터와 상담 후 수강 과목을 다시 결정해야 했습니다. 또한 오피스가 10시부터 1시까지만 오픈 하며, 코디네이터가 자리를 많이 비워 시간을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코디네이터의 사인을 받기 위해 일주일 내내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강의 수도 굉장히 적은 데다가 모두 고학년 전공 수업이기 때문에 난이도도 상당합니다. 수강정정은 중간고사 기간 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정하는 방법도 수강 신청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4)     동아리

스윙댄스, 등산 등 학교에 다양한 클럽들이 존재합니다. 교환학생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동아리는 언어 교환 동아리인 Tandem입니다. 다양한 교환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학기 초반엔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가 다수 존재합니다. 참석해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앞서 말씀 드린 대로 science faculty 전체적으로 영어강의 수가 매우 적고 난이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UAB에는 외국인 전용 강의, P/F강의는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전공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UAB로 파견 오실 경우에는 science faculty보다는 영문학과나 통번역 대학 등 영어 강의가 많이 개설된 faculty로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수강한 Polymeric materials and Biomaterials 수업은 4학년 과정으로 실험 수업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1월에 단 1주일간만 전공 수업과 전공 실험을 병행하였는데, 하루에 4시간씩 21조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실험 수업과 많은 차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일단 조교님이 따로 계시지 않고, 해당 실험을 본인이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전부 동시에 같은 실험을 하지 않고 지정해 주는 실험을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실험에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따로 설명을 해주지 않습니다. 10개의 실험 프로토콜을 보고 진행한 후 레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저의 본 전공은 화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실험 과정 이해부터 레포트 작성까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동국대에서는 p/f로 강의가 인정되므로 성적 관련 부담감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곳에서의 pass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중간과 기말은 10점 만점으로 평균 5점을, 각 시험마다 4점을 넘어야 pa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 학생들도 4점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같은 수업을 듣는 한국인이 2명 더 있어서 함께 스터디를 진행했고, 3명 모두 패스를 받았습니다. 기말 성적이 나오면 retake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이때 다시 시험을 쳐서 패스를 받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6)     기타

부족한 전공 수업으로 부실한 학점을 채우기 위해 교내 어학원에서 스페인어와 까탈란을 수강했습니다. 까탈란(카탈루냐 지방 언어)은 무료이고 스페인어는 유료이나 함께 수강할 경우 할인을 해주어서 동시에 수강했습니다. 두 수업은 모두 영어가 아닌 각 언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두 언어 모두 아예 기초 수준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 말도 이해하지 못해 굉장히 두렵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계속 듣다 보면 귀가 어느 정도 트이게 되고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수업 시간 내에 온전히 그 언어만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소하지만 좋은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페인어 수업은 스페인에 생활하면서 문화나 음식, 기본적 회화를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스페인어는 학기 말에 말하기 시험과 듣기/읽기/쓰기 시험을 봐야 합니다.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제가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날씨였고,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겨울에도 항상 영상 10도를 웃도는 기온이며, 11월 까지도 트렌치 코트를 입었던 것 같습니다. 가을 옷을 가장 많이 입었고, 9월과 10월까지는 반팔 반바지를 입을 정도로 덥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가기 위해 겨울 옷이 필요해서 현지에서 무스탕과 롱패딩을 구매하였습니다. 여행 계획이 많으시다면 겨울 옷과 외투를 조금씩 가져 오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스페인의 패딩은 솜이나 합성섬유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스페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은 정말 춥기 때문에 여행을 할 때마다 바르셀로나가 무척 그리웠습니다. 하늘도 맑고 햇살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꼭 챙겨오세요. 겨울에도 필요합니다. 현지에서도 살 수 있지만 수영복은 꼭 챙겨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다의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월 중순에도 수영을 했네요.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기숙사 5인실을 이용하였고 한달 방세는 310.95유로입니다. 1차 보증금은 한국에서 170유로 납부하였고, 현지에 도착해서2차 보증금 310.95유로 납부하였습니다. 식사는 대부분 기숙사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스페인은 식재료가 매우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기숙사에 전자레인지도 있고 주방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여러 요리를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즐거움이 매우 컸습니다. 또한 기숙사가 굉장히 크고 자유롭습니다. 한국처럼 남자동 여자동의 구분이 없습니다. 외부인의 출입도 매우 자유롭습니다. 이번에 동국대에서 같이 파견된 친구들끼리 기숙사에 모여 한식을 만들어 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재미있게 놀며 친해졌습니다. 빨래방, 문구점, 독서실, 마트 바, 카페 등 기숙사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G 1층의 바에는 주로 날씨가 따뜻할 때 행사가 자주 열려 시끄럽기도 하고, 워낙 스페인 친구들이 자유로워 시끄러운 경우가 빈번하게 있습니다.

저는 룸메이트가 4명 모두 스페인 친구들이었습니다. 같이 생활하면서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나 생활 방식의 차이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고, 스페인 친구들이 주는 유용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생활용품(주방도구, 헤어드라이기, 건조대 등)을 공유할 수 있게 허락해 주었고, 항상 저의 의사를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배려심이 넘치는 좋은 룸메들을 만나 편하게 생활하고 잘 적응할 수 있었고, 덕분에 더욱 행복했던 교환학생 생활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친구들이었지만, 한국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해주고 제가 한식을 만들 때마다 무한한 관심을 가져주는 룸메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룸메의 친구들을 통해 현지 친구들도 더 사귈 수 있으니 기숙사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시내의 방을 구하기는 정말 힘들고 위험부담도 많으며, 기숙사보다 치안이 좋지 않아(소매치기)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6)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학교가 굉장히 큽니다. 초반에 학교 캠퍼스 내에서 길을 잃어 한참 헤맸습니다. 캠퍼스 내에 메트로 역 2, 셔틀버스 라인 5개가 다닐 정도로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학교는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기숙사에서 가장 가까운 Bellaterra역과 학교 캠퍼스로 바로 이어지는 U. Autonoma 역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게 될 것입니다. 학교의 규모가 큰 만큼 전 세계에서 교환학생들이 많이 오는 편이고,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이 꽉 차는 등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유럽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학기가 굉장히 늦게 끝났습니다. 제 경우에는 1월 말에 종강을 했습니다. 하지만 봄학기는 2월 중순에 개강하니 한국보다 일찍 종강을 해서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교통

26세 정도 미만인 청년들이 사용 할 수 있는 T-Joven을 끊어 3개월동안 무제한 교통패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시내가 zone1이고 학교가 zone2여서 교통비가 생각보다 비쌌습니다(3개월 패스권 142유로). 하지만 2019 1월부터 학교가 zone1으로 바뀌면서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10회권인 T-10을 쓰고 있는데, 10.20유로이며 한번에 1유로 꼴로 저렴한 편입니다. 75분간 환승도 가능합니다. 새벽에도 시내에서 기숙사까지 운행하는 나이트버스가 있어 새벽비행기나 시내에서 늦게 돌아올 때 유용했습니다.

4)     물가

식료품, 생활용품의 물가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특히 고기와 과일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자라, 망고 등 스파브랜드들이 많기 때문에 옷도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 쉽습니다. 서유럽에 비해서 외식 비용도 비교적 싼 편입니다.

5)     여행

바르셀로나는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고, 스페인에서도 손에 꼽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여러 도시로의 항공편이 존재하며,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저가항공사를 주로 이용했는데, 런던, 파리, 벨기에 등의 왕복 티켓 값이 4~6만원 정도 합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 공항까지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1시간 반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도 구경거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가우디의 건축물, 축구, 박물관, 미술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내에서 가장 뚜렷한 자주성을 띄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 때문에 까탈루냐 지방의 문화와 특색을 가장 잘 접할 수 있습니다. La mercè, Castañada, Caga tió, Los Reyes Magos등 흥미로운 카탈루냐 지방 문화와 축제들이 많아 이것들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지로나, 시체스, 몬세라트, 타라고나, garraf2시간 정도면 스페인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은 도시마다 특색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스페인 국내 여행도 추천합니다. 교환학생의 목적이 여행이라면 주저없이 바르셀로나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6)     기타활동 (친구사귀기, 학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모임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스럼없이 잘 다가간다면 외국인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습니다. 교내에서는 딴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고, 어학원 수업 같이 듣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온갖 걱정과 두려움에 떨면서 스페인에 입국한 날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5개월 일이 되었고 출국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기는 정말 짧다는 생각이 정도로 시간이 정말 빨리 갑니다.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살면서 무엇보다 자신을 많이 알아갈 있어 좋습니다. 해변에 누워 일광욕 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다른 것에 휘둘리지 않고 신중히 결정해야 후회가 덜한 사람이구나 등등. 자신을 보는 눈도 커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넓어지는, 가치 있는 학기를 보냈습니다.

생소한 환경에서 적응하여 수많은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갈 있는 것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같이 파견 동국대 친구들, 여러 현지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외국인 친구든 한국인 친구든 가리지 마시고 함께 어울려 좋은 추억 많이 쌓으세요. 이곳에서의 모든 경험이 배로 즐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것입니다.

교환학생이라는 명분으로 해외에서 살아본다는 것은 학생의 좋은 특권인 같아요. 일상적인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에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수많은 경험을 있습니다. 경험은 여러분의 값진 자산이 것입니다. 특히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어떤 방식이든 간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나의 생각을 마주할 있어요. 내가 느낀 것들과 경험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기록은 그때의 나를 더욱 세밀하게 기억하게 해줘요.

그리고 스페인으로 교환학생을 떠나시는 여러분, 스페인은 정말 아름다운 자연과 따스한 햇살과 여유로 인해 사랑에 빠질 밖에 없는 곳입니다. 곳에서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알차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기본적인 스페인어는 익히고 오시는 좋습니다.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아무리 외국인이어도 먼저 스페인어로 말을 겁니다. 그리고 분명 파견을 마치실 즈음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 겁니다.

스페인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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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기간2018. 9 ~ 2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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