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hiel college
본 수학보고서는 앞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생생한 정보전달을 위함입니다. 과도하고 근거 없는 비방은 삼가 바라며, 아래 형식에 맞추어 성심 성의껏 작성해 주세요! ^^
▶ 출발 전 준비할 것들
1) 비자 – 사진은 양식이 1X1양식이니 맞춰서 찍으시고 최대한 빨리 찍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자 신청에 필요한 절차는 구글링이라 네이버 블로그쪽을 참고 하시면 금방 나옵니다. 대사관에 방문 시 줄이 의외로 기므로 인터뷰 시간보다 1~2시간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자는 금방 나와요
2) 비행기표 – 최대한 일찍 구매하시는게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시는 방법입니다. 100만원도 안되는 사람부터 200만원가까이 가격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찍 구매하세요ㅕ.
3) 짐싸기 – 32인치 캐리어 두개를 가져갔습니다. 이불이나 베개 등은 학교 근처 월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니 고집하시는 브랜드가 있거나 짐을 넣을 공간이 넉넉한 것이 아니라면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옷 등은 아울렛이나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나 아울렛은 차로 1시간정도 거리에 있으므로 입으실 옷은 한국에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보험 – 저는 아시는 분을 통해 보험을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보험이 따로 나온다는 말도 있는데 이건 제가 딱히 확인을 안해봤네요. 다행이 아프지도 않고 사고도 없어서 보험 혜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5) 기타 – 10월부터 종강하는 12월 중순까지 매우 춥습니다. 가을학기에 가시는 분들은 여름,가을 옷보단 겨울 옷을 좀 더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착 및 수업
1) 픽업 – 티엘에서 픽업 시간을 알려달라는 메일이 오고 답변을 해주시면 공항에서 바로 픽업이 옵니다. 저는 픽업하시는 분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서 공항에 도착해서 문자로 도착위치를 알렸으나 기본적으론 baggage claim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2) 오리엔테이션 – 모든 교환학생이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3일동안 진행됩니다.
3) 수강신청 – 수업목록을 먼저 사이트에서 둘러보신 뒤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수강신청을 합니다. 교수님들이 한분 한분 옆에서 수강신청을 같이 합니다.
4) 동아리 – 학기 초에 동아리 박람회 같은 것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동국대의 동아리처럼 체계적이지 않으니 많은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대신 남녀별로 사교클럽이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가입비가 있으나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수업관련 (난이도, 튜터링, 공부방법 등) – 제가 경영학과라 마케팅 관련 수업 2개, 영어관련수업 2개, 스포츠나 기타 교양 2개를 들었는데 모두 난이도가 쉬웠습니다. 절대평가라 기준점을 잡으시고 그 점수만 맞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서관은 24시간 열려있어서 언제든 가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 파견도시 및 학교생활
1) 날씨, 옷 – 8월에서 9월초까진 덥고 10월 중분부턴 춥습니다. 추운날이 더 많으니 따듯하게 준비해서 가세요.
2) 기숙사 및 밀플랜 (시설, 금액 등) – 저는 SAWHIL기숙사에 있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4개의 기숙사 중에서 가장 노후됐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저 말고 2명 더 있었는데 모두 가장 최근에 지은 기숙사인 HODGE로 이사했습니다. 제 생각에도 신입생들이 모이는 HODGE가 가장 좋습니다. SAWHIL의 경우는 수도시스템도 별로 좋지않고 비백인 친구들이 많이 조금 거친 면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17밀부터 0밀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적게 선택할수록 매점느낌인 비스트로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더 많이 줍니다. 식사는 카페테리아에서 진행하는데 뷔페형식입니다. 아침은 항상 똑같으니 자신이 매일 똑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을 잘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아침은 되도록 패스하도록 밀플랜을 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 위치 등) – 위치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피츠버그에서 1시간 반가랑 떨어져 있는데 주변에 교통편도 없고 차가 없다면 갈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공기는 맑고 무료로 이용가능한 짐이 학교내에 있어서 심신이 건강해집니다. 물론 걸어서 갈 수 있는 마을에 식당이나 바가 있으니 외출해서 음식을 사서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른 한국 친구들은 인종차별이나 룸메이트와의 갈등을 겪는 편이 있었으나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즉 학교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닌 한국인을 대하는 개인의 자세가 천차만별이니 룸메이트가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거나 귀찮게한다면 학교측에 변경을 요청하세요.
3) 교통 – 월마트나 중국음식점 등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셔틀을 통해서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의 아울렛 등은 차가 있어야합니다. 그린빌에서 피츠버그까지는 개인택시가 있는데 편도에 100~130불정도입니다. 혼자가는 것보단 다른 친구들과 같이 가세요.
4) 물가 – 티엘이 있는 펜실베니아주는 판매세가 없어서 다른 주보다 저렴합니다. 한국과 물가는 크게 차이 없습니다.
5) 여행 – 가을학기에는 2번의 방학이 있는데 토론토와 워싱턴을 다녀왔습니다. 학기중엔 목금토일해서 필라델피아에도 다녀왔습니다. 피츠버그 공항에서 미국 대부분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어디든지 가실 수 있습니다.
6) 기타활동 (친구사기기, 학내 프로그램 등)
▶ 파견 소감 및 교환학생 지원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티엘의 첫느낌은 시골학교였습니다. 심심하고 할 것 없다구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뒤돌아보면 그 시간이 매우 소중했고 또 그립습니다. 교환학생은 매우 큰 경험입니다. 꼭 재밌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소속대학경영대학
수학기간2018.8~12
수학대학thiel college
주전공경영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