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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박재정 군 "CF 넘어 드라마로 승부 낼 겁니다"

 
 
KBS 드라마 '아이 엠 샘'에 출연하는 박재정

KBS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연기자 데뷔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1995년 이정재는 '모래시계'에 고현정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앞서 케빈 코스트너는 1992년 휘트니 휴스턴을 위해 몸을 던지는 영화 '보디가드'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훌쩍 지난 2007년, 보디가드 역을 통해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사나이가 있다.

CF모델 출신 박재정(27)은 '한성별곡-正' 후속으로 8월6일 첫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에서 조직폭력배 두목(박준규)의 외동딸 유은별(박민영)의 정혼자이자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보디가드인 김우진 역을 맡았다.

"보디가드 역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 캐스팅된 순간부터 액션스쿨을 찾아 매일 3시간씩 훈련했어요. 멍도 엄청나게 들었지만 보디가드다운 보디가드를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게다가 박재정 만의 색깔을 가진 보디가드를 연기해야 된다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박재정은 CF계에서는 이미 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면도를 하면서 화상전화로 프랑스의 여자친구에게 음식을 주문해 주는 KTF '쇼' CF로 얼굴을 알린 그는 올해에만 6편의 CF를 촬영했다. 몸값도 억대를 받는다.

남자가 자기보다 키 큰 여자의 품에 안기는 KTF의'영상커플요금' CF, 전지현이 기차에서 남자친구의 품에 안겨 잠을 자고 있다가 살짝 화장을 고치는 라네즈 화장품 CF 등 그가 출연한 CF는 모두 히트작들이다.

그러나 연기는 처음인 터라 이번 드라마는 CF모델이 아닌 연기자로서 자신을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다. 더불어 진청우(金城武), 오다기리 조와 같은 외국 배우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얼굴 때문에 받는 오해도 풀 작정이다.

"일본이나 홍콩 쪽 모델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분명한 한국 사람입니다. 하하. 고등학교까지 대구에서 마치고 서울에 왔어요. 덕분에 사투리 연기도 할 수 있다는 장기도 있습니다."

대구 경북고 출신인 그는 현재 동국대 경영학과 휴학 중.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스타 오디션'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CF 위주로 활동해왔다.

"어떻게 보면 CF도 연기잖아요. 물론 드라마가 준비해야 될 게 훨씬 많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준비해 온 만큼 CF 경력도 연기에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보디가드 역을 맡아서인지 진중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한 그는 "늘 연습만 해오다가 진짜 연기를 하니 흥분되고 마음 속에서 뭔가 꿈틀거린다"라며 "배우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관객이나 시청자와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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