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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기부운동 활성화 ‘시동’

고액기부자 조형물, 홈커밍데이 등 동문예우 프로그램 강화 예정
   
 
  ▲ 지난달 30일 열린 학과동문회 회장단 만찬 모습  
 
우리대학이 부족한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20만 동문과 손잡기에 나섰다. 학교의 이러한 움직임에 동문들도 학교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우선, 학과별 동문회 회장단 만찬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총동창회를 통해 동문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예전과 달리 이번 만찬은 학과별 동문회 회장들과 학교간의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하는 자리였다. 건축공학과 박민숙 동문회장은 “우리가 모교에 그동안 소홀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동문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영교 총장과 동문들은 앞으로 동문모임을 정례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우리대학은 기부금 확충방안으로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가칭 ‘동국 명예의 전당’(History of 동국)은 우리대학에 기부한 동문이나 외부 인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고액기부자들을 우대하기 위해 고액기부자 30명을 대상으로 ‘President Members’ 만찬도 연다.

또한 동문예우 프로그램을 강화시키기 위해 약 400여명의 동문을 초청해 다음달 13일 ‘Come Together’ 행사를 열 계획이다. ‘Come Together’ 행사는 그동안 우리대학이 소홀히 했던 동문 예우를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로 동문과 대학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대학에 대한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 ‘동국아너스 클럽’을 지난 8월 말에 창단하기도 했다. ‘동국아너스 클럽’은 동문 기업가들을 결집시켜 우리대학에 질적, 양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국아너스 클럽’의 회원들은 일산병원 할인혜택 등 우리대학에서 제공하는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는 우리대학에 입학한 후 30년 이상인 동문들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여는 프로그램이다.

대외협력단 백승규 과장은 “현재 우리대학 기부금의 7~80%가 동문기부금이다”며 “동문들을 세대별, 직업별로 나눠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유지ㆍ증가시키는 것이 동문예우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우리대학 기부금 모금 현황은 9월 30일자로 약 38억이다.

사실 동문기부만으로 대학 재정 개선에 큰 효과를 낼 수 없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동문기부를 활성화하려는 이유는 애교심 고취와 이를 통한 고액기부자 양성 때문이다. 이미 미국 주요 대학들은 안정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다수의 고액기부자들이 생겨났고, 국내에서도 건국대학교가 사이버머니로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 기부하는 모금사이트 ‘KU나누미’를 지난 7월부터 열어 대학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있다.

학내외 관계자들은 이런 동문예우 프로그램이 앞으로 우리대학의 안정적인 기부문화 정착과 동문들과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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