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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 이어진 사제(師弟)의 기부

부산 경일고 방송부 학생들과 강중규 교사

동국대에 이어진 사제(師弟)의 기부

부산 경일고등학교 방송부 ‘KIBS’ 학생들이 동국대에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KIBS 학생들은 자체 제작영화를 통해 받게 된 출연료를 지난 23일(목) 동국대에 기부했다.

쉽게 접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는 KIBS와 동국대의 연결고리는 바로 KIBS의 지도 담당인 강중규 교사다. 강중규 교사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2014년에 졸업한 동문으로, 현재 부산 경일고등학교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동국대 재학 시절 강 교사는 교내 방송부 ‘DUBS’, 교내 홍보대사 ‘동감’ 학생들과 함께 동국대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다. 동국가족 500여 명이 출연한 해당 영상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공모전에서 운영자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 교사는 당시 받은 상금 전액을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위해 기부했다.

강중규 교사는 당시의 경험을 살려 현재 부산 경일 고등학교 방송부 KIBS의 지도 교사를 맡고 있다. KIBS는 총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 교사의 영향으로 동국대 교육방송국(DUBS)의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교내외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KIBS가 제작한 단편 영화 ‘2등’이 ‘LG헬로비전’ 채널 TV 방영작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 받았다. 학생들은 이를 선생님의 모교 동국대학교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 교사의 지도 덕분에 방송부가 내실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해당 영화의 주연을 맡은 김현지 학생(KIBS 3기, 방송국장)은 “이번 단편 영화로 거둔 성과는 강중규 선생님의 가르침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중규 선생님께 보은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생님의 모교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제자들이 선생님을 이어 선생님 모교에 기부한다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이들은 현재 KIBS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전원으로, 2기 이선, 문경민, 정현수, 권민재, 3기 김현지, 박예진, 김주현, 이호영, 김승민, 4기 최영준, 정승현, 차해유, 정다교, 배채원 학생이다. 강중규 교사와 KIBS 학생들의 기부금액은 110만원에 달한다.

강중규 교사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해준 모교에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어, 평소 학생들에게 동국대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 실제로 제가 제작한 동국대 홍보영상을 보고 관심을 가진 제자들이 동국대에 진학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렇게 KIBS 학생들도 저의 재학 시절 이야기를 듣고 출연료 기부를 결심하는 모습을 보니 몹시 기특하고 대견하다.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나눔이 동국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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