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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년만에 학위복 교체

이상봉 디자이너, ‘한국적 전통미’ 디자인에 담아
2022학년도 봄 학위수여식부터 사용 예정

 

새롭게 바뀐 동국대 학위복(학사)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1906년 개교 이후 115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된 학위복을 선보인다. 

 

기존 학위복은 전국 대학이 공통적으로 적용했던 수도복 형태의 가운으로, 동국대의 위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동국대 학위복 리뉴얼 위원회(위원장 성정석)는 동국대만의 학위복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여러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조성환 동국대 소통홍보팀장은 “불교정신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동국대의 정체성과 역사적 전통을 살리기 위해 동국대만의 고유한 디자인에 로고와 교색을 반영했다. 특히, 학생들이 입었을 때 최고로 멋있고 아름다운 학위복이 되도록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은 한국 패션계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가 맡았다. 그는 한복과 불교의 장삼 등 전통의상의 특징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깃 ▲도련 ▲소매 ▲주름 등을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 한국적 전통미를 학위복에 담아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학위복에 주름과 트임을 넣어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표현하고, 8개의 주름과 팔각형 학사모로 팔정도를 의미하는 숫자 “8”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적인 복식의 미학을 살리기 위해 소매의 너비를 넓게 하고, 맞깃으로 넥라인에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대학의 원단은 일자로 재단하여 툭 떨어지는 반면 동국대 학위복은 사선으로 라인을 재단해 A라인을 예쁘게 살렸다. 더불어 칼라를 탈·부착할 수 있어 세탁이 용이하다. 포켓도 만들어 가운을 입고도 손쉽게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하는 등 기존 학위복에 비해 활동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복 모두 동국대의 시그니처 컬러인 동국오렌지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뒷면은 여러 겹으로 주름을 잡았다. 알파벳 D를 형상화한 소매부리와 가슴에 새긴 로고 등 동국대만의 특색을 녹여낸 디테일로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새 학위복이 공개되자, 학생들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2022년 봄 학위수여식부터 새롭게 바뀐 학위복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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