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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의 행정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살핀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

학생모니터링단 동화 단장 김세윤(법학과 18) 인터뷰

학생모니터링단 동화 단장 김세윤(법학과 18) 인터뷰

 

학교생활을 하면서 불만이 없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동국대학교의 학생으로서 직접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더 개선된 동국대학교를 위해 활동하는 학생모니터링단 ‘동화’가 있다. 동화는 2008년 대학 최초 동국대학교 고객만족 CS경영을 도입하며 출범하였다. 학교 발전과 교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교육과 행정서비스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교육 및 행정서비스의 문제를 찾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총장보고회를 통해 학내 행정조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달하여 더욱 신속한 개선을 도모한다. 동화는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개선사항이 교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총장님께 보고하여 동국대 어플리케이션 개선, 홈페이지 공지사항 개선, 졸업생 교내외 혜택 증설 등의 개선을 이루어 더욱 편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로 출범 14주년을 맞이한 동화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김세윤(법학과 18) 단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일문일답 >

1. 동화에 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단장을 맡고 있는 법학과 18학번 김세윤이라고 합니다. 먼저 동화를 궁금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는 우리 대학의 교육, 행정, 학사 운영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과 학교 발전과 교육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링단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행정 서비스 모니터링은 학생들이 안정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와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부분은 학교생활에 궁금증이 있어 과 사무실이나 타 부서 등에 문의를 하는 정도에 그칠 것입니다. 만일 이 과정에서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로 인해 기분이 상한다면 학교 측을 향한 반감이 생기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저희 학생 모니터링단 동화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항시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우수 부서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능합니다.

학생 모니터링단에게만 친절하게 대하고 다른 학생들에겐 불친절할 수 있지 않느냐,며 비판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동화는 ‘미스터리 쇼퍼’의 방식을 택하여 직원이 모니터링임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얻어진 결과들은 학년 말 ‘총장 보고회’를 통해 총장님과 부총장님에게 직접 보고를 통해 알림으로써 단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아리 정도의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 단장님께서 생각하는 동화의 가장 큰 장점과 활동의 이점이 있으신가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부분은 너무 불편한데 왜 개선하지 않지?” 하는 부분이 분명 하나씩은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러나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학교 측에서도 이 부분을 인지하고 있어 <소통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학생 30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다면 해당 문의사항의 담당 부서가 직접 답을 해 주고는 있으나 아직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와 학생이라는 간격이 이를 이용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동화는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이기 때문에 조금은 편안하게 불만사항을 말할 수 있고,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대처방안을 강구하여 학교에 정식으로 제안할 수 있는 일종의 ‘다리’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불편해했던 것들이 동화 활동으로 인해 개선되고, 자신의 의견이 학교의 운영에 반영된다는 것이 동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동안 동화의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 있다면 어떤 활동인가요?

저는 무엇보다도 작년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총장 보고회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 년간 활동했던 결과물을 총장님과 부총장님 그리고 관련 부처의 팀장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는 매우 떨렸으나 모두들 저희가 준비한 문제점과 개선사항들을 주의 깊게 들어 주셨고, 향후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해 주셨을 때 저희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님을 깨달아 매우 뿌듯했습니다.

단순히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측에서도 저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시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 2021년 동화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화는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운영지원팀은 SNS 관리와 회의 주최 등 동화 활동의 전반적인 보조 역할을 해 주시고, 모니터링팀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학생 접점 부서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교직원이 매뉴얼대로 잘 대응해 주시고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개선제안팀은 학생들의 불만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찾아 총장 보고회를 통해 직접 총장님께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팀은 동국대학교가 위치한 중구 필동과 BMC의 상인들, 지역 거주민 등을 상대로 동국대학교가 가지는 이미지 등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신입 단원이신 14기 학우들께서 ‘우리 학교에는 없지만 타 학교에는 존재하는 제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를 개선하는 방안을 탐색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동화의 목표는 학교의 서비스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21년 동화는 더 나은 동국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동국, 변화가 필요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우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개선사항들을 모색할 것이며, 지역사회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학교의 소통 방안을 마련해 볼 예정입니다.

5. 앞으로의 동화 활동의 방향성과 단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동화의 목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동화는 학생들과 학교 사이의 소통의 다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학교가 이러한 사항들을 해 주었으면 하고,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는지 잘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개선사항이라고 생각한 것이 실질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홍보가 잘되지 않아 존재조차 모르는 제도들도 존재하고 있죠.

저희는 이러한 부분들을 캐치하여 전달함으로써 학교와 학생 사이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6. 마지막으로 동화의 활동을 볼 수 있는 동화의 SNS 채널이나 홈페이지가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동화는 SNS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동국대학교 동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동화의 활동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교내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학교를 향한 사랑이 느껴졌다. 불편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학생모니터링단 동화의 활동을 응원한다.

웹진 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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