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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하는 법대생 ‘힙한 법조인’을 꿈꾸다

법학과 용현재 학생

흔히들 ‘법’이라고 한다면 딱딱하고 고지식한 이미지를 상상하게 되죠. 그와 반대로 ‘힙합’이라고 하면 자유롭고 즉흥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는 않나요?

 

이렇게 서로 상반되는 두 개의 이미지를 갖고 삶을 살아가는 동국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만나볼 용현재 학우는 우리대학 법학과에 재학 중이며 ‘디나우(D NOW)’라는 예명으로 랩퍼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각종 음원사이트와 사운드클라우드, SNS에 작업물을 게시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랩하는 법대생 ‘힙한 법조인’을 꿈꾸다.

▲ 랩하는 법대생 디나우(D NOW) - 법학과 용현재 학우

 

<힙합과의 만남 그리고 챌린지 우승까지>

 

처음 랩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아버지가 차에서 틀어주신 힙합음악을 듣”고 힙합에 흥미가 생겼으며, “중학교3학년 때 접한 <쇼미 더 머니3>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나의 이야기로 저런 멋진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쇼미 더 머니4>가 방영된다는 소식을 듣고서 첫 가사를 써 보았고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평소에 동경하던 버벌진트의 응원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응원에 힘을 얻은 그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힙합동아리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랩을 시작하였다.

 

그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언젠가 나도 <슈퍼루키 챌린지>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슈퍼루키 챌린지>는 국내 힙합분야에서  <쇼미 더 머니> 다음으로 큰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이 공연장에서 현장 관객 투표로 해당 시즌의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 결과 용현재 학우는 2019년 슈퍼루키 챌린지 13시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용현재 학우는 “제가 보던 무대 속 주인공들과 함께 경쟁하는 무대에 올라 결선까지 진출하고 수많은 관객들이 제 음악을 함께 불러주는데 그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라며 당시 감정을 전했다.

 

<랩은 일이 아닌 재충전>

 

공연 중인 용현재 학우.

▲공연 중인 용현재 학우

 

용현재 학우는 현재 학업과 음악 작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빈도는 줄었으나 공연을 계속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랩 레슨을 운영하면서 후배 래퍼들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을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많은 일을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랩을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랩을 하는 순간이 곧 저에게 휴식이고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랩이라는 특별한 취미도 좋아하지만 학업에서도 높은 성취를 얻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는 그의 치열한 도전정신을 볼 수 있었다.

 

<나의 꿈은 힙한 법조인>

 

그가 랩과 학업적 성취를 동시에 잡고 싶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힙하다는 말이 흔히 ‘멋지다’라는 느낌의 표현으로 사용되지만 그 안에는 ‘개성이 강한, 뻔하지 않은’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법으로써 악한 자를 벌하고, 약한 자를 지키는 등 사회정의를 수호하는 멋진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기존의 법조인분들과는 조금은 다른 개성을 가지고 저로 인해서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법조인에 대한 선입견도 해소되고 법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말하며 ‘힙한 법조인’되고 싶은 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동국인에게 하고 싶은 말에는 “축제에서 공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여러분들을  자주 만나 보고 싶지만 코로나로 인해 만나기가 쉽지 않아 아쉽다”며 “코로나로 모두 힘들고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겠지만, 모두 힘내시고 저도 동국인 여러분들도 모두 꿈을 향해서 파이팅 합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웹진기자 : 김세윤(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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