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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활동 위해 십시일반 1천만원 기부한 캠퍼스폴리스

캠퍼스폴리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시설·자원이 확충되기를

지난 10일(금) 경찰사법대학 내 학생자치 봉사활동단체 「캠퍼스폴리스」 (회장 윤준혁) 학생들이 윤성이 총장을 만나 캠퍼스폴리스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캠퍼스폴리스 소속 학생들의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1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캠퍼스폴리스는 현재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100여 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안심귀갓길 순찰, 교내 화장실 몰카 탐지 및 축제 질서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캠퍼스폴리스기금은 2019년 캠퍼스폴리스 학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동국 리더 장학금 중 일부를 기부한 것으로, 캠퍼스폴리스에 필요한 장비나 시설을 개선하는 등 후배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십시일반의 마음이다. 캠퍼스폴리스는 향후 소속 학생과 동문을 상대로 10년간(2020-2030)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윤준혁(경행 16) 학생은 “학내 범죄를 예방하고, 순찰을 통해 동국대학교 주변 범죄율이 0%가 되는 것을 목표로 후배들이 꾸준히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언제나 학생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캠퍼스폴리스에게 꾸준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이번 기부를 통해 후배들이 보다 원활한 환경에서 봉사를 지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후배 활동 위해 십시일반 1천만원 기부한 캠퍼스폴리스
▲ 캠퍼스폴리스 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는 윤성이 총장과 윤준혁 캠퍼스폴리스 회장

아래부터는 캠퍼스폴리스 회장을 맡고 있는 윤준혁(경행16) 학생과의 일문일답.

Q. 안녕하세요. 우선 인터뷰 진행 전에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학생회장 윤준혁이라고 합니다.

Q. 캠퍼스폴리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캠퍼스폴리스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교내 및 학교 주변 원룸 촌 순찰,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몰래카메라) 탐지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동국대 전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즉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학생자치 봉사활동 단체입니다.

Q. 캠퍼스폴리스는 어떠한 계기로 시작되게 되었나요?

A. 2011년 당시 캠퍼스 내에서의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시험 기간, 학교 축제 기간 등 학생들의 귀가 시간이 늦어져 방범활동이 필요한 시기 학교 캠퍼스를 순찰하는 봉사활동이 시작되었고, 활동을 이어가면서 대학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집단적인 방범활동이 필요하다고 여겨져 캠퍼스폴리스로 조직이 확대되었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캠퍼스폴리스가 해왔던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초기에는 교내, 외 방범순찰과 요청이 있을 시 학교 인근 자취방, 하숙집이나 지하철역까지 에스코트를 해 주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캠퍼스폴리스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학교 근처 원룸촌까지 정기적으로 순찰하게 되었고, 불법촬영 카메라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이후부터는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탐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현직 경찰관들과 합동 순찰을 하며 체계적으로 관련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후배 활동 위해 십시일반 1천만원 기부한 캠퍼스폴리스
▲ 캠퍼스폴리스 학생들은 학교 주변 안심귀갓길 순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Q. 경찰 방범순찰과 협력도 하고 있군요?

A. 그렇습니다. 2015년에는 서울 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중심의 차별적인 방범순찰을 운영할 여건을 조성했고, 2016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적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후배 활동 위해 십시일반 1천만원 기부한 캠퍼스폴리스
▲ 캠퍼스폴리스는 지역 경찰과 함께 안전한 밤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지금까지 해오셨던 일 중 기억에 남는 일은?

A. 지난해(2019) 실제 성추행범을 검거하여 장충파출소로 인계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학생 2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캠퍼스폴리스라는 봉사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상을 무릅쓰고 범인을 추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기부금을 조성(리더장학 일부를 기부하게 된)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캠퍼스폴리스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자치단체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낙후된 시설 및 부족한 자원 하에 활동을 하고 있었고 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캠퍼스폴리스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기금이 마련되었습니다. 좋은 취지로 참여해 주신 캠퍼스폴리스 구성원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Q. 앞으로 활동 포부가 있다면?

A. 경찰에서 방범 순찰을 하는 목적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캠퍼스폴리스 또한 범죄예방을 가장 큰 목적으로 두고 있기에 동국대학교 주변 범죄율이 0%가 되는 그 날까지, 아니 그 날 이후까지도 캠퍼스폴리스는 꾸준히 활동하겠습니다.

Q. 동국대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굉장히 이슈인데 다들 건강 관리 유념하시고 하루빨리 감염증 사태가 종식되어 안전한 캠퍼스 속에서 즐거운 캠퍼스라이프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캠퍼스폴리스는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봉사하는 캠퍼스폴리스의 앞날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웹진기자 신승제(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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