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미디어동국

본문

홈 > 미디어동국 > 뉴스 > 학교소식

[해외통신원 칼럼(독일)] 5화 - 교환학생을 마무리 지으며 정리해야 할 일들

교환학생을 정리하는 과정은 처음 독일에 도착해서 계좌를 만들고, 거주지 등록(안멜둥),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보다 훨씬 간단하다.

1. 계좌해지
: 계좌를 만들 때는 예약을 하고 그 지점으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계좌 해지는 아무 지점이나 가도 가능하다. 사용하던 Debit Card와 여권을 들고 은행창구로 가서 계좌 해지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 바로 해지를 해준다. 은행 창구로 가서 해지를 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은 계좌에 Pending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독일에서 (슈투트가르트 파견학생인 경우) BW bank 카드를 한국 체크카드처럼 사용하면 사용한 금액이 바로 나가지 않고 지연되어 하루나 이틀 후에 나간다. 유럽 내 다른 국가에서 사용한다면 돈이 계좌에서 빠져나가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계좌 해지 시 pending이 잡혀있다면 바로 해지가 불가능하니 해지 며칠 전부터는 카드 사용을 멈춰야 한다. 이 점 외에는 따로 신경 쓸 필요 없다.

2. 보험해지
: DBHW 슈투트가르트 학생들은 TK 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고, 보험 가입은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동시에 다 같이 하지만 해지는 각자의 몫이다. 교환학생 마다 돌아가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한데, 계좌에서 보험비가 빠져나가는 날이 15일이기 때문에 계좌해지와 관련해서도 복잡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Pending) 미리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보험 해지를 하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2월 중순까지 독일에 머물렀고 2월 전액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내고 싶지 않아서 담당자와 상의하여 미리 서류를 보냈고 그 결과 2월 보험료는 반값만 지불하게 되었다.

3. 거주지등록 해지
: 거주지등록(안멜둥)을 할 때는 international group 버디들이 다 같이 슈투트가르트 중심지의 Bürgerbüro로 다 같이 가서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고 거주지 등록을 했다. 그러나 보험 해지와 같은 이유로 돌아가는 시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거주지 해지(압멜둥)는 스스로 해야 한다. 압멜둥을 위해 따로 테어민(예악)을 잡을 필요는 없고, 자신이 살고 있는 기숙사 근처의 Bürgerbüro를 구글맵에 검색해서 찾아가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된다. 압멜둥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나눠주는 파일에 기입 예시와 함께 들어있으니 잃어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하면 된다. 구글맵에 나오는 오피스 아워를 맞춰서 가면 헛걸음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4. 보증금 반환을 위한 검사
: 기숙사 계약이 끝난다고 홀라당 짐 챙겨서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 오기 전에 미리 냈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기숙사를 말끔히 정리하고 고장 난 곳이 없이 처음과 같은 상태인 것을 하우스 마이스터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통은 하우스 마이스터가 계약이 끝나가는 테넌트들에게 미리 메일을 주어 검사 예약을 잡으라고 한다.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받기 위해서는 기숙사에 처음 입주 하였을 때 고장난 부분이 있으면 미리 이야기를 하고 사진을 모두 찍어두는 것이 좋다. 보증금을 독일 계좌로 반환해 주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과 같이 계좌 해지를 하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보증금을 돌려받기가 머리 아픈 상황이 된다. 이때 하우스 마이스터에게 고장난 곳 없이 기숙사가 말끔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서류를 받고, 은행으로부터 계좌 해지를 완료했다는 서류를 받아 두 서류를 같이 제출하면 보증금을 현금으로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5. (필수는 아닌) 넘쳐나는 짐 택배 보내기
: 독일에 올 때 무거운 캐리어 2개와 백팩 한 개로 도착하였고 6개월 동안 가족으로부터 두 번의 거대한 택배를 받았고, 독일 내에 서도 유럽 내에서 여행을 하면서 큰 것 작은 것 이것저것 사 모은 것이 돌아갈 때가 되자 내 물건들이 방안에 산처럼 쌓여 있는 상황을 마주하였다. 돌아가는 비행기 편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23kg와 10kg로 제한되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수많은 고민과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찾아낸 방법이 배송대행을 이용하는 것이다. 독일에도 Deutsch Post와 DHL 등 택배회사들이 있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회사들이지만 각각 20kg에 육박하는 2개의 택배를 독일회사를 이용하기에는 비용걱정이 되었다. 그 중 찾아낸 것이 ‘독한배송’ 이라는 업체인데 우체국에 가서 독일 내 독한배송 주소로 택배를 보내면 독한배송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대행해주는 서비스이다. 한 번에 한국으로 바로 보내는 것보다 독일 배송지를 한번 거쳐서 보내는 것이라 귀찮을 수 있지만 가격이 일반 독일배송의 절반 정도이니 매우 추천한다. 한국까지 오는 배송기간도 짧고 정확하다.

 

웹진기자 해외통신원(15학번 경영학부 이은채/DHBW Stuttgart)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