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미디어동국

본문

홈 > 미디어동국 > 뉴스 > 학교소식

“국민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 펼쳐나가고 싶어”

행정고시 합격자 김세훈(북한학전공 12) 학우 인터뷰

 

14,277명 중 383명(37.3:1). 고위공직자로 입성하는 등용문으로 작용하는 행정고시(5급 공채)에서 우리대학은 올해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오늘은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합격한 영광의 주인공, 김세훈(북한학전공·12)학우를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장애인 채용정책 개선하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키워왔던 꿈
“공무원으로 일하시는 아버지가 이야기하셨던 내용 중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국가기록원 채용 담당자로 재직하던 중 장애인 특별채용 비율을 확대해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이야기입니다. 공직경험을 통해 사회의 외면으로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한 직원이 증세를 극복하고 추후 민간회사로 이직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는 언제나 아버지의 자부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들으면서 정책입안은 결국 국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임을 깨달았고, 앞으로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고 싶다는, 그런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3차 면접만 세 번, 불안감을 떨쳐내고 합격하기까지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을 극복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 특히 3차 면접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김세훈 학우가 수험생활을 시작한 것은 2013년 7월부터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번의 시험에 응시했다. 5급 공채의 경우 1차(공직적격성평가), 2차(직렬별 논술시험), 3차(면접)의 프로세스로 진행되는데, 2016년, 2017년에는 2차까지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5년의 수험생활 중 3번 면접을 봤지만, 작년 커트라인보다 평균 11점이나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이 면접에서 우수를 받아 떨어졌던 경험은 정말 충격이었어요.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지? 나 진짜 합격할 수 있는 걸까?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게 정말 힘들었죠.

어떻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시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는 고시반에서 진행하는 여러 특강과 지원, 부모님의 변함없는 응원과 철저한 학습목표 관리가 비결이었다고 답했다. “고시반에서 진행했던 특강에서 16년 합격자 기민철 선배(경제·05)님의 ‘스트레스는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과 여러 방법론들이 무척 와 닿았어요. 고시 준비하면서 힘들 수 있는데, 같이 준비하는 학우들과, 이미 합격한 선배들과 고시반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었죠.

학습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 ··· 휴대폰 멀리하고, 스트레스 풀어줘야
“학습에만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휴대폰을 멀리하는 습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지고 온 날과 두고 온 날을 비교할 때 학습 성과에서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났어요. 특정 범위를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학습을 하는데, 휴대폰을 가져온 날은 반도 못 끝냈지만 두고 온 날은 대부분 달성할 수 있었거든요.”
수험생활을 하면 체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어 그에게 체력관리에 대해 물어보았다. “체력관리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갖지는 않았어요. 다만 휴식시간, 쉬는 시간에 항상 독서실 주변을 산책하고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보다는 스트레스 관리하는 게 힘들었는데, 일요일에 맛집 탐방을 했어요. 한 주 동안 열심히 공부한 보상의 개념이었죠(웃음).” 학습 중에 어려운 과목이 있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답안지 특강을 들었다고 답했다. “학원가에서 주말마다 답안지 특강을 해요. 잘하는 사람들, 합격한 사람들 답안지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부하면서 막힐 때, 문제가 이해되지 않을 때 특강을 들으면서 학습을 이어나갔습니다.”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 펼치고 싶어···
김세훈 학생의 꿈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행복하다는 건 참 주관적인 관념이지만, 우리 삶의 목표는 다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가. 공무원의 역할이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국가,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것. 그런 정책을 입안하고 펼칠 수 있는 그런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싶어요.” 합격자들은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연수를 받고, 이듬해 부서배치를 받는다. 동국대 학생으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공직사회의 리더로서 언제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온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 펼쳐나갈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해 본다.

 

웹진기자 신승제 (법학과 17)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