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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칼럼(독일)] 2화-비자를 받는 과정과 독일에서의 한 달

슈투트가르트에서의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독일 교환학생 선정 후 궁금한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수 없이 검색하던 ‘독일 교환학생 일상’ 블로그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던 내용은 독일은 다른 교환 국가들과는 다르게 현지 도착 후에 비자를 만들 수 있지만, 비자를 손에 넣으려면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 공통과정은 안멜둥(거주지 등록) / 보험가입 / 계좌개설 – 비자 양식작성 – 비자 수령이다.

DHBW는 모든 단계에서 학생들이 자료를 보내면 학교 측에서 수합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비자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마음을 졸이지 않을 수 있었다. 특히나 안멜둥과 비자 양식을 한 강의실에 모여 담당자 분의 지도하에 함께 작성하고 Visa office와의 약속도 개개인이 잡을 필요가 없었다.

1. 안멜둥: 거주지 등록은 이 후 모든 서류 처리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만 했다. 필요한 준비물은 여권과 안멜둥 서류와 기숙사 입주 시 하우스 마이스터로 부터 받은 방 계약서류를 가져갔다. DHBW 학생들은 학교에서 다 같이 이른 시간에 출발하여 한꺼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한 없이 기다려야하는 일은 없었지만, 독일 내 다른 학교로 파견되어 개인이 안멜둥을 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업무시간 이전에 미리 기다리다가 받는 방법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다.

2. 보험가입: 비자를 만들려면 독일 보험이 필요하고 안멜둥 서류를 작성할 때 TK(보험사) 담당자 분이 오셔서 가입처리를 도와주셨다. DHBW는 사보험 가입이 필수였고, 한 달 비용은 90.34유로이다. 계좌 개설 이후 IBAN(계좌번호)를 담당자 분께 보내드리면 매달 자동 인출이 된다. 한 달 내에 기숙사 주소로 보험카드를 받을 수 있고, 병원에 갈 때 이 카드를 꼭 가져가야 한다. 



3. 콘토: 6개월 동안 독일에 체류하려면 비자가 필요하고 이 기간 동안 재정이 보증이 되어야 하는데, 독일 계좌를 만들어서 이 계좌에 일정 금액이 들어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어떤 학생들은 간단한 과정을 거쳐 계좌를 쉽게 만드는가 하면, 몇몇 학생은 거듭된 계좌 개설 거절로 마음고생을 했다.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추천을 하는 것은 해당 은행에 미리 전화를 하여 테어민(예약)을 잡는 것이다. 은행원 분께서 영어를 보통 하시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없도록 독일어가 가능한 친구나 플랫메이트에게 부탁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에는 DHBW의 버디가 BW Bank에 미리 전화를 걸어, ‘계좌를 만드는 친구는 한국인이고, 독일에서 6개월 체류할 것이고 안멜둥은 이미 완료된 상태입니다. 창구로 가면 계좌를 받을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았을 때 가능하다는 확답을 듣고 방문하였고, 그 결과 20분 후에 독일 계좌를 만들 수 있었다. 카드 비밀번호가 먼저 도착하고, 일주일 정도 후에 카드가 도착하고 바로 (직불/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유로화는 원화보다 동전이 많고 단위도 작은 것이 많아서 카드 도착 이후에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것이 훨씬 편했다. 



독일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 720유로 * 체류 개월 수 만큼의 금액을 개설한 계좌로 입금하여야 한다. 6개월 체류할 예정이므로 720 * 6 = 4320 유로를 이체하였다. 아래의 인터넷 뱅킹 스크린샷 화면만으로 비자 발급 시 증명자료로 사용이 가능했다. 



4. 비자 양식 작성 및 수령: 여권, 거주지 등록 서류, 재정 보증 서류, 다 함께 작성한 비자 양식을 DHBW 담당자 분께 제출한 후 5일 후에 비자가 붙은 여권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비자 자체를 받는 것은 일주일 내에서 이루어졌지만 전체의 과정은 한 달 정도 걸린 셈이다. 여권을 담당자 분께 제출한 기간 동안에는 유럽 국가 내를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교환학생 중에 많은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이 기간을 염두해두는 것이 좋다.

DHBW Stuttgart의 공식적인 개강 날짜는 10월 1일인데, 9월에는 선택적으로 German Intensive Course를 들을 수 있다. 여행은 개강한 후에도 휴일과 공강이 많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12시까지 이루어지는 수업이라 과정이 고되었지만 수업, 퀴즈들과 대화에서 많이 배웠다고 확신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 학우들에게 DHBW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점은 International group 체계가 잘 갖추어져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부터 이미 배정된 버디들과 연락을 하며 도착 날짜를 조율하고 수강 강좌 리스트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독일 학생들을 주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 9월 달에 개최된 행사로는 1. Climbing Garden / 2. Pub Crawl / 3. 전망대 / 4.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 5. 유로파 파크가 있었다. 행사 참여 여부는 온전히 자신의 선택이고 보통 행사의 끝에 바에 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마무리하곤 한다. 물론 플랫파티 등 즉흥적으로 여는 행사도 많다. International Group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많은 학생들과 대화해보는 것이 알찬 교환학생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웹진기자 해외통신원(15학번 경영학부 이은채/DHBW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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