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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칼럼(일본)] 7화 - 확인해보자! 조금은 다른 시험!

어느덧 한 학기가 마무리되어가는 요즈음, 남은 수업이 한 번씩 밖에 남지 않은 걸 보니 이제 학교생활도 얼마 안 남았다는 사실을 체감한다. 이번에는 교환학생으로 시험과 관련하여 꼭 확인해야할 부분, 그리고 확인하면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하고자한다.

▲실습수업의 경우 시험이 아닌 학기말 과제형식ㆍ작품 팀을 꾸리고 있는 모습

[시험유무와 시험형식을 확인하기]
내가 지금 교환학생으로 다니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한국대학보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수업이 훨씬 많다. 중간고사를 치르기로 되어있었지만 중간고사 대신 학기말 과제로 대체되기도 했고, 기말시험만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따로 소 테스트를 정리해서 평가하는 수업도 있었다. 예정된 강의계획서와 다른 수업이 있으므로 사전에 시험의 유무와 형식을 확인하면 좋다. 시험을 치르기 전 주는 시험정리를 해주시는 교수님들도 제법 계셨다. 시험이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는지, 어떤 부분들을 참고하면 좋은지 교수님께서 언급해주시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참석하기를 바란다.

▲학과 부스에서 가져온 시험에 관한 안내사항 및 시험시간표

[시험일정 확인하기]
“시험일정을 확인한다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 같다. 시험기간에 해당 요일, 시간에 맞춰 매 수업을 들었던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아무것도 체크를 안 한다면 정말 큰 일이 일어난다. 학교마다 이 부분은 조금 다를 수도 있으나 우리학교의 경우 시험기간 3주 전부터 교무실이 위치한 건물의 각 학과 부스로부터 시험시간표를 받을 수 있다. 이 시간표를 통해서 내가 듣는 수업의 시험일과 시간, 교실을 체크할 수 있다. 내가 듣는 수업도 요일은 변동이 없었지만 시험기간에는 매 교시마다 정해진 시간이 바뀌어 실제 내가 듣는 시간과는 다르게 시험시간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수업이 있었다. 교실 또한 강의 때와는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업도 있었다. 수업 중에 교수님들께서 시험시간표의 체크를 언급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본인이 꼭 체크하도록 할 것. 나 또한 같은 수업을 듣는 한 일본학생이 체크했냐고 물어봐준 덕분에 시험시간표를 받을 수 있었다.

▲もちこみ(모치코미)와 레포트를 위해 정리한 한 수업에 관련된 노트

[もちこみ(모치코미)의 가능여부 확인하기]
우리학교의 경우 もちこみ(모치코미)라고해서 자신이 공부했던 노트나 프린트들을 가지고 와서 참고하면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수업이 몇 과목이 있다. 노트나 프린트는 안 되지만 외국인 학생의 경우 전자사전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신 교수님들도 계셨다. 이렇듯 수업마다 모치코미 여부가 다르고 그 범위도 다르기 때문에 교수님께 확인해본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모치코미 가능여부에 따라 해당수업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교수님께 용기를 내서라도 가능여부를 꼭 물어보기를 바란다. 나 또한 교수님께서 따로 말씀해주시지 않아서 직접 여쭈어봤더니 “김군의 경우 모치코미 가능하니까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참고해도 좋아”라고 말씀해주셨다. 물론 모치코미가 불가능한 수업들도 있다.

[해외통신원의 이야기]
시험을 치르는 이론수업은 되도록 제때 수업내용을 정리해두면 편하다. 수업내용을 토대로 레포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많고, 시험기간의 경우 자신이 정리한 노트를 허용하는 교수님들도 계셨다. 이렇듯 복습할 겸 수업내용을 미리 정리해두면 학기말이 다른 학생들보다 편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교환학생 가기 전 전자사전도 되도록 챙겨가기를 바란다. 한 수업의 교수님께서 전자사전은 가능하지만 휴대폰은 사용할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일본에서 작은 전자사전을 구매해야하나 고민도 한 유학생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간혹 교내에서 데이터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가끔씩 전자사전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여러 번 있다.

이제 다음 주면 시험기간이고 곧 있으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일본의 경우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험공부가 아닌 여름방학내 인턴십을 알아보고 지원학생들도 여러 명 봤고 이 외에 다른 활동들을 알아보는 학생들도 있었다.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도서관내 열람실을 가득매운 학생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평상시에 비해 도서관에 사람들은 조금 많아졌지만 그래도 덜 북적대는 모습을 통해 일본에서의 시험 기간의 모습은 보다 여유로운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웹진기자 해외통신원(13학번 영화영상학과 김명철/큐슈산업대학 교환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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