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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적재적소 인재 육성… '실용 학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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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인재 육성… '실용 학과' 주목하라

◀ (왼쪽부터) 박상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기획조정처장, 오창수 한양대 보험계리학과장, 이윤호 동국대 서울캠퍼스 입학처장, 김선욱 단국대 천안캠퍼스 입학처장.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대학 교육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올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수도권 소재 305개 기업에 의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요건은 △성실성과 책임감(39.0%) △전문성(30.5%) △실무 능력(29.5%) △창의성(29.2%) △글로벌 역량(25.2%) 순이었다. 최근엔 대학들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앞다퉈 실용 학과(전공)를 개설하고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2013학년도에 신설되는 4개 학과(전공)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았다.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국내 대학 첫 ‘보험 전문가’ 양성

한양대는 내년 3월 에리카(ERICA)캠퍼스에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보험계리학과를 신설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30명(수시 10명, 정시 20명)이다. 보험계리사는 계약에 따른 보험료 산정 계산 등이 정확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 직종.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다. 오창수 한양대 보험계리학과장은 “미국이나 유럽에선 보험계리사가 전문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보험 상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보험계리사 수요가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2014년부터 바뀌는 보험계리사 자격시험 과목 관련 내용으로 짜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1학년은 수리통계학·보험학원론 등의 기초 과목을, 4학년은 계리모델링·계리세미나 등 자격시험 대비 과목을 각각 배우게 된다. 오 학과장은 “전 졸업생이 국내외 보험회사나 보험계리 전문 컨설팅 업체, 회계법인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스팀형 교육으로 ‘한국형 융합 인력’ 배출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서울캠퍼스)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팀(STEAM)형 교육’을 추구한다. 이윤호 동국대 서울캠퍼스 입학처장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동국대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인문학 분야에 차세대 유망 이공계 전공을 결합시켜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졸업 후 진출 분야도 제철·반도체·석유화학 등 소재 관련 기업에서부터 기계·자동차·조선·에너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수시 2·3차 17명, 정시 23명)이다. 특히 수시 2차 전형으로 뽑는 10명 중 7명은 논술우수자로, 3명은 전공재능우수자로 각각 채워진다.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에선 영어 실력이 중요하다. 이 처장은 “토플(TOEFL) 90점 이상, 토익(TOEIC) 830점 이상, 텝스(TEPS) 738점 이상 등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이 있으면 전공재능우수자 전형을 공략해보라”고 귀띔했다.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재학생 전원 등록금·기숙사비 ‘무료’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천안캠퍼스)는 ‘엘리트 해병 장교’ 육성을 목표로 개설되는 국내 최초 학과다. 김선욱 단국대 천안캠퍼스 입학처장은 “전 세계를 누비는 해병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제2외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른 대학 군사학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생 30명은 재학 기간 내내 해병대에서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지원 받는다. 성적 우수자에겐 추가 장학금도 지급된다. 졸업생은 전원 소위로 임관해 7년간 해병대 장교로 복무한다. 의무 복무기간 이후엔 장기 복무를 택할 수도, 전역 후 군사·안보 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도 있다. 첫 번째 신입생은 수시 1차 전형으로 15명, 정시 모집(‘가’ 군)으로 15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키 161㎝ 이상, 체중 46㎏ 이상인 남자’로 한정된다. 수시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적성고사·체력검정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 적성고사 문항(언어영역 50개, 수리영역 30개)은 전부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경찰학과
경쟁력 있는 경찰공무원 양성… 면접 관건

건국대는 대대적 학사구조 개편을 거쳐 내년 3월 글로컬(GLOCAL)캠퍼스에 경찰학과를 신설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50명. 박상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기획조정처장은 “‘KU자기추천전형’ ‘학생부우수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개설 교과목은 민법·헌법·범죄심리학·범죄수사론·신종범죄론·체포술 등. 이론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경찰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박 처장은 “경찰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범죄 현상의 정확한 이해, 사안별 대처 방안 등을 고루 다뤄 모든 재학생이 경찰행정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졸업 후 진출 가능 분야는 경·검찰과 국가정보원 등이다. 박 처장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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