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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학원 학술상 2관왕 영예의 주인공, 이홍주 학우

‘이홍주’ 이름 딴 공정(工程) 만들고파

이홍주 학생 

5월의 첫날, 본관 중강당에서는 개교 11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상장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대학원 학술상은 최우수 연구 다섯 명과 최우수 논문저자 세 명에게 돌아갔는데, 두 가지 상을 모두 수상한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홍주 학우가 그 주인공이다.


[1등 논문 비결은 추진력과 지구력]
이홍주 학우의 소식이 뉴스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학우가 연구에 참여한 「CO2 포집용 분리막 및 흡수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업에 기술이전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학공학은 기술이전이 흔히 이뤄지지 않는 분야이기에 기술의 실용성과 미래 전망이 더욱 주목받았다. 관련 논문은 「Journal of Membrane Science」 등에 소개되며 명실상부 분리막 분야 세계 1위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이홍주 학우는 특유의 추진력과 지구력으로 연구팀의 ‘허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

“2013년, 박정훈 교수님이 동국대에 오셨을 때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실에 처음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다보니 연구도 어느 정도 탄력을 받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실험에 지칠 때도 있는데요. 이 스트레스를 묵히지 않고 제때 털어내는 습관을 들인 게 긴 레이스를 견디는 비결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방법으로 재충전합니다. 또 이따금씩 제 선택에 대한 확신이 흔들릴 때도 있는데요.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자극제로 생각하고 그 시간을 즐기려고 노력합니다.”

대학원 학술상 시상식 사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동국]
공학을 향한 애정과 탐구정신이 진하게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그의 열정은 지도교수의 도움으로 방향을 찾고, 대학원의 연구지원으로 동력을 얻었다. 박정훈 교수는 “우리 연구실을 동국대 최고의 연구실로 만들자. 장차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연구실로 키우자”는 꿈을 자주 이야기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 씨 역시 이런 자신감에 동화되어 힘을 얻는다.

“의미 있는 성과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걸 보면, 세계 최고의 꿈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학회를 가면 타 대학 대학원생들에게 질문을 참 많이 받아요. 기업의 러브콜도 많고요. 지도교수님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치관을 공유하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교수님을 통해서 기업 임원, 연구소 소장님, 책임연구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런 만남들이 종종 식견을 넓히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장래가 유망한 공학인재에게 우리대학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이홍주 씨는 전액 장학생 신분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SCI 논문을 쓸 때는 학교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우리대학에는 연구의 규모와 성질을 고려한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국가 지원 사업을 수주해 연구비를 충당하기도 한다. 이 씨는 “학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고 나아가서는 경제적 독립을 이룬 채로 연구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다양한 제도를 꼼꼼히 살피고 활용하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공학발전 견인할 연구, 오늘도 순항 중]
차분하고 침착한 한편 언뜻 승부사 기질을 비친 이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공정(工程)을 꿈에 그리고 있다. 군 제대 후 ‘학점 4.5’ 목표를 바로 이루어내는 등, 그는 마음먹은 일을 끝내 성취해내는 사람인 듯 했다.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연구와 전략기획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구소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박정훈 교수님은 평소에 'science가 아닌 engineering'이라는 말을 강조하시는데요. 공학연구자는 실용적인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공학발전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고민과 노력이 쌓이다보면 제 이름을 딴 공정(工程)도 만들 수 있겠지요?!”

자부심과 긍지, 자신감, 끈기, 그리고 열정까지... 연구자의 덕목을 두루 갖춘 공학인재가 오늘도 원흥관 한 켠에서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정진(精進)하는 그에게 응원을 보내면서, 동국의 명예를 드높일 연구를 기대해본다.


조진영 웹진기자(신문방송학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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